취업특강에서 인사담당자의 도전 실패! 하지만 도전에 성공한 취준생!
H그룹 인사담당자가 이야기 하는 도전정신!
그리고 이에 대한 취업준비생의 당위성에 대한 질문! 도전!
요즘 기업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곳에서 부르짓고 있는 도전! 창의! 혁신!
이 모두의 공통점은 각계각층에서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일 것입니다.
과거 고성장할 때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을 땐 이런 것을 부르짓는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대학 내 인사담당자분들의 말씀...
참 좋은 이야기이고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지만
한결같이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위기를 대학생들에게 전가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도전? 대한민국 1%의 성공 신화가 아닐까요?
도전? 몰라서 못하는 것일까요? 그보다 닦친 일이 많다보니 못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대학생에게 도전이란 무엇일까요?
산에 오르고 물건을 팔고 대외활동에 미치고 등등 이런 것만 도전인가요?
전공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은 도전이 아닌가요? 스펙 열심히 쌓는 것은 도전이 아닌가요?
기업에서 직무능력 중요하다는데 인턴, 알바,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하는 것은 도전이 아닌가요?
도전이란
자신의 주어진 상황에서 좀 더 나은 내일을 계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한계를 극복해 나아가는 성공과 실패의 과정일 것입니다.
즉,
대학생이 처한 상황이란 취업이란 상황인 것이고
인사담당자가 처한 상황이란 생존위기에 몰린 상황이란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인사담당자의 도전! 창의! 혁신!은
자신들의 위기를 대학생들에게 전가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는 그리고 그 회사는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임직원의 99%는 도전에 관심이 없고 1%만이 하염없이 부르짓고 있는 것 아닌가요?
끝으로
대학 내 많은 인사담당자분들이 특강을 다니시면서...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 그리고 대학생의 도전! 창의! 열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취준생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 등 소설같은 자서전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많은 인사담당자분들이
대학생분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특강을 하고 있지만 그 내면엔 회사 소개와 자랑 아닌가요?
이런 측면에서 아래 H그룹의 인사담당자의 대학 내 특강에서의 도전에서 실패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퇴직 후 대학에 인사출신 취업컨설턴트라며 대학을 누비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인사는 채용절차를 주관할 뿐이지 서류/면접전형에 합격 불합격을 판단, 결정짓는 분이 아닙니다.
즉, 과거 학벌/학점과 같은 스펙중심으로 단순 서열화하여 채용하던 시대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인사담당자분들의 대학 특강은
좀더 현실성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리고 뜬 구름이나 입바른 조언이 아닌
벼랑끝 취업 전쟁에 내몰린 대학생들에게 꼭집어서 도움이 되는 강연이 이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 아래 두가지 취업의 전설을 올리니 참조바랍니다.
표형종
직무교육&자격증 한국커리어개발원
기업직무중심 취업컨설팅! 잡메이커스
취업준비의 시작! 취업스펙진단평가! 잡스펙트럼